본문 바로가기

전체보기16

사랑합니다. 내여보 사랑합니다 내여보.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이 많이 깊이 사랑합니다.똑똑한 사람이라 우리 다시 만날 방법을 찾을 수 있을텐데기다리면 되나요.어차피 그것 밖에 할것없는 인생입니다.미안합니다.사랑합니다. 2021. 1. 31.
수원 화성 이ㅏㄹ머아러ㅣ아ㅣ;ㄹ미ㅏ엉러어리ㅏㅇ 이러이ㅏ러ㅏㅇ;룽;ㅣㅓㄹ어리ㅏ어ㅣㅏ러ㅏ알어 이ㅏ라어ㅣㅏ러이;무라ㅣ어러이ㅏㅓ라어ㅣ라ㅓ 이ㅏ러이ㅏㅓ리ㅏ어미;아ㅣㅓ랑루아루ㅏ마ㅓ;알 2020. 6. 26.
향긋한 책냄새가 좋은 '보수동책방골목' | 부산여행 부산 보수동 헌책방골목. 내 학창시절 모든 참고서와 전공서적을 샀던 곳. 아직까지 그 명맥을 유지해옴이 반갑다. 전국에는 헌책을 파는 서점이 종종 존재하지만, 이렇게 대규모로 활발히 유지되는 곳은 현재로선 부산 보수동이 유일하다. 인천 배다리 같은 곳도 현재는 5-6군데 정도만 간신히 숨만 쉬고 있더라. 언제부터 이곳이 여행지로 각광을 받았는진 모르겠지만, 요즘은 책을 사는 사람보다 구경하는 사람이 더 북적이는 재미난 곳. 사방으로 길이 나 있으니 딱히 입구라고 할만한 곳은 없다. 국제시장 사거리 건너면 만나는 이곳 쯤을 입구라고 해둘까. 그래도 아직 책을 찾는 이가 많은 가보다. 우연의 일치인진 모르겠지만 이날 카메라 들고 사진 찍는 사람은 나뿐이더라. 이렇게 많은 책을 쌓아 놓고 어떻게 찾을 수 있지.. 2017. 1. 23.
폭설내린 대관령 삼양목장 풍경 | 평창여행 정말 춥다. 폭설내린 대관령 삼양목장은 바람을 피할 곳이 하나도 없어 체감 온도는 영하 30도가 넘는 것 같다. 동양에서 최대 규모라는 600만 평이 넘는다는데, 여의도 보다 7.5배가 큰 규모다. 대한민국 전체 국토의 1/5,000이라고 하니 실로 어마어마하다. 이곳은 파릇파릇한 여름도 아름답지만, 계절별로 다 가본 결과 겨울이 가장 예쁘다. 물론 조금 위험하긴 하지만... 삼양목장 투어는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는 셔틀버스를 타고 돌아볼 수 있다. 그런데 겨울에 눈이 내리면 셔틀버스 운행은 멈추고, 정상까지 4.5km 거리를 직접 걸어 가거나, 자차를 가지고 올라갸야 된다. 눈이 왔기 때문에 스노우체인은 필수인데다, 상당히 노련한 운전실력까지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입장료는 대인 9천원, 소인 7천원, .. 2017. 1. 19.
아기자기한 수원의 벽화마을 총정리 | 수원 가볼만한곳 수원에는 벽화마을이 곳곳에 있습니다. 크고 작은 곳이 여러 곳 있지만, 그 중에 대표적인 곳은 행궁동, 지동, 장안동, 이렇게 세 곳을 들 수 있겠네요. 이 세 곳은 문화재로 인한 개발제한, 인구 이동으로 인한 지역 공동화현상 등으로 슬럼화 되어가는 마을에 대부분 위치해 있습니다. 구시가지가 공동화 되어가는 건 전세계적인 추세이긴 하지만, 이렇게 예쁜 그림으로 마을을 꾸며 놓으니 다시 사람들이 찾고 마을은 다시 활기를 찾아 갑니다. 어떤 풍경들이 있나 들어가 볼까요~ 1. 수원화성과 맞닿아 있는 '지동 벽화골목' 수원의 벽화마을 중에선 가장 규모가 큰 곳은 지동일 거에요. 이곳은 수원화성 성벽 따라 있는 마을이라 수원여행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에요. 넓은 지역이다 보니 딱히 어디가 입구라고 말할.. 2017. 1. 16.
통합관람권 한 장으로 돌아보는 수원여행 전 이야기가 있는 도시를 좋아합니다. 경기도에서 이야기가 가득한 곳은 수원이란 도시가 있죠. 정조대왕은 수도를 한양에서 수원으로 옮기려고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더라도 대단히 파격적인 정책이었습니다. 당시는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이 가깝다는 명분이 있었지만, 사실은 변질된 붕당 노론 집권세력을 견제하고 새로운 친위세력을 육성해서 왕권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었을 겁니다. 조선은 땅을 기반으로 세력이 번성했기 때문에 수도를 옮기면 토지기반을 잃은 노론들의 힘이 빠질 것이 자명했으니까요. 그렇게 정조는 원대한 꿈을 안고 수원을 둘러싸는 수원화성을 쌓고 화성행궁도 손을 보았지만, 49세의 젊은 나이에 돌연 죽고 맙니다. 지금 우리에게 수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많은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그 속에는 .. 2017. 1. 12.
탕수육과 칠리새우가 맛있는 중식당 '란향' | 오산맛집 경기도 오산에 맛깔나게 음식하는 중식당 란향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원래 사는 곳 주변의 식당은 글을 잘 안쓰게 되던데, 이곳은 다년간 식구들 데리고 가서 먹었던 곳이었지만 이제야 글을 쓰게 되네요. 가족들 데리고 오면 칠리새우에 양장피, 잡채밥 등을 먹었었는데, 오늘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짜장면과 탕수육이 급 땡겨 찾았습니다. 전에 먹었던 사진 몇 장과 함께 됨됨이는 어찌되나 들어가 볼까요~ 란향 위치는 건물 깊숙히 들어 있어 바깥에서는 있는 지도 잘 모를 거에요. 오산 원동 e편한세상 2단지 길 건너편 상가에 안에 있습니다. 중국요리 전문점이지만 배달은 안하는 곳입니다. 제가 점심 먹는 시간은 늘 오후 4시 경이라 손님이 뜸하네요. 직원들 밥 먹고 있어서 룸으로 들어 가 앉아야겠네요. 빙.. 2017. 1. 9.
가성비 괜찮은 주문진횟집 '테라스제이' | 강릉맛집 대낮에 횟집 들어가 보셨나요? 낚지볶음 먹으러 가자는 나의 의견은 가볍게 무시하고, 갑자기 회가 땡긴다며 횟집으로 가잡니다. 낮에? 술도 못 마시는데? 그런데, 운전하는 저만 안마시면 되니 가잡니다. 그래서 바닷가 바로 옆에 있는 테라스제이란 횟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옛날에 주문진횟집으로 영업 했었는데, 이름이 바뀌었네요. 사장님은 그때 그대로더라고요. 자리는 바깥 테라스도 있지만, 한 겨울이니 오늘은 안에서 먹는 걸로~ 이런, 메뉴판을 안찍었네... 아무튼 사장님이 '커플스페셜세트'를 추천해 주십니다. 가격은 11만원인데 둘이서 먹기에 여러 종류에 양도 적당하게 나온다고 하시네요. 식전 죽부터 시작해서 슬슬 여러가지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에피타이저로 해산물 샐러드가 나오는데, 이거 새콤달콤 식욕을.. 2017. 1. 6.
국내1호 야시장 '대인시장' 먹거리 총정리 | 광주 가볼만한곳 우리나라 1호 야시장은 어딜까요? 공식적으로는 2013년 문을 연 부산 부평깡통야시장입니다. 그런데 실질적인 1호 야시장은 2011년부터 운영한 광주 대인예술야시장 ‘별장’입니다. 달과 별이 뜨는 시간에 시장이 열린다고 '별장'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곳에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밤 12시까지 야시장이 열리는데, 시장 상인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공연, 먹거리, 작품 등을 전시하고 판매하기 때문에 '대인예술야시장'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이곳에는 어떤 먹거리와 볼 것들이 있나 내려가 볼까요~ 보통의 야시장은 점포상인과는 별도로 다른 상인들이 수레를 끌고 와 길에서 영업하는 형태를 띄고 있는데요. 이곳은 대부분 시장 상인들이 직접 좌판을 깝니다. 낮에는 정육점이고 밤에는 떡갈비를 만들어 팔고 그런 식.. 2017. 1. 6.
재기발랄한 젊은이들의 가게. 남부시장 '청년몰' | 전주 가볼만한곳 전주, 작지만 참 볼게 많은 도십니다. 전주 남부시장은 저와 인연이 조금 있는데요, 예전엔 여기서 고무신을 여러 번 샀던 기억도 나네요. 요즘은 시장 상권이 예전같지 않아 많은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젊은이들의 재기발랄한 특별한 공간 '청년몰'이 바로 그것입니다. 2011년 딸랑 2개의 점포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30여개가 넘는 점포가 들어서 전주 남부시장의 마스코트가 되어가고 있어요. 단순히 관광의 목적만 있는 게 아니고, 지자체의 도움 없이 온전히 청년들과 시장이 머리를 맞대고 이루어 낸 곳입니다. 재래시장이지만 1층은 가게세가 비싸니 청년몰은 2층에 대부분 몰려 있어요. 2층은 보통 창고로 많이 사용되었는데, 지금은 청년들의 상점이 있습니다. 계단 입구에 적어놓은 톡톡 튀는 문구가 재미나네요. '적.. 2017. 1. 5.
에스프레소 집에서 뽑아 볼까~ | 모카포트 사용법 어떤 커피를 좋아하시나요? 전 에스프레소 베이스 커피음료가 좋아 가정용 반자동 머신을 가지고 있는데, 가끔은 동남아 여행에서 마시던 모카포트 에스프레소가 그립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뽑아 먹기 위해 필요한 잡동사니들을 일괄 구매! 기계에 버튼 눌러 나오는 것도 편리하고 좋지만, 가끔은 불꽃 위에서 보글보글 끓이며 아날로그적인 맛을 즐겨 보는 것도 좋겠죠? 이번에 구매한 이런저런 잡동사니들. 비알xx 1컵짜리와 여분의 가스켓, 싼 맛에 산 전동그라인더, 저렴한 콜롬비아 원두와 원형필터, 그리고 모카포트를 가스렌지 위에 올리기 위한 사발이 하나도 샀습니다. 이건 모카포트로는 세계에서 제일 유명한 이탈리아 비알xx 1잔짜리 입니다. 2잔 이상 큰 것도 있지만, 혼자 쓸거니 이걸로 충분합니다. 커피가 굉장히 진하.. 2017. 1. 5.
쓰레기를 예술로 승화시킨 양림동 '펭귄마을' | 광주 가볼만한곳 주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예술로 승화한 곳이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양림동 펭귄마을은 정크아트로 다시 활기를 띕니다. 지역 공동화 현상으로 사람들이 떠나고, 동네 골목엔 쓰레기만 나뒹굴던 지난 10여 년. 예술 감각이 남달랐던 터줏대감 김씨 할아버지는 앞집 순이가 타던 세발자전거, 친구 박영감의 벽시계, 얼마 전 시집 온 새색시의 냄비와 양은밥상을 차마 버리지 못하고 모두 예술로 바꿔놓았습니다. 마을 입구는 여느 벽화마을과 유사하지만 알맹이는 조금 다릅니다. 펭귄마을 입구에서는 양림동 투어가 매일 수차례 출발하는데요. 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는 것도 유익할 거에요.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거든요. 물론 해설사와 함께 마을 투어하는 것은 무료입니다. 김씨 할아버지, 정말 깨알같이 주워다 작품으로 만들었네요. .. 2017. 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