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릉여행2

가성비 괜찮은 주문진횟집 '테라스제이' | 강릉맛집 대낮에 횟집 들어가 보셨나요? 낚지볶음 먹으러 가자는 나의 의견은 가볍게 무시하고, 갑자기 회가 땡긴다며 횟집으로 가잡니다. 낮에? 술도 못 마시는데? 그런데, 운전하는 저만 안마시면 되니 가잡니다. 그래서 바닷가 바로 옆에 있는 테라스제이란 횟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옛날에 주문진횟집으로 영업 했었는데, 이름이 바뀌었네요. 사장님은 그때 그대로더라고요. 자리는 바깥 테라스도 있지만, 한 겨울이니 오늘은 안에서 먹는 걸로~ 이런, 메뉴판을 안찍었네... 아무튼 사장님이 '커플스페셜세트'를 추천해 주십니다. 가격은 11만원인데 둘이서 먹기에 여러 종류에 양도 적당하게 나온다고 하시네요. 식전 죽부터 시작해서 슬슬 여러가지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에피타이저로 해산물 샐러드가 나오는데, 이거 새콤달콤 식욕을.. 2017. 1. 6.
아름다운 일출과 조식이 있는 '주문진리조트' | 강릉여행 강릉의 주문진리조트는 다른 건 몰라도 일출과 조식당이 참 아름답습니다. 리조트 바로 앞이 주문진해수욕장이고, 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죠. 특히, 해변 모래사장 끝에는 기차모양의 식당과 카페가 있는데 참 예쁜 곳이었어요. 객실은 조금 오래되어 고급스럽거나 세련되진 않았는데, 일출과 카페만으로도 본전은 뽑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방에서 바라보는 바닷가 풍경은 돈으로 살 수 없어요~ 연초는 여행 비수기라 사람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차도 많고 사람도 많네요. 새벽에 다들 해변으로 나가는 걸 보면 일출보러 왔나 봅니다. 카라반도 있군요. 아산 도고스파에서 카라반에 하룻밤 잔 적이 있는데, 분위기 괜찮더라고요. 투숙객에겐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주나 봅니다. 해뜨는 방으로 달라고.. 2017.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