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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여행2

아기자기한 수원의 벽화마을 총정리 | 수원 가볼만한곳 수원에는 벽화마을이 곳곳에 있습니다. 크고 작은 곳이 여러 곳 있지만, 그 중에 대표적인 곳은 행궁동, 지동, 장안동, 이렇게 세 곳을 들 수 있겠네요. 이 세 곳은 문화재로 인한 개발제한, 인구 이동으로 인한 지역 공동화현상 등으로 슬럼화 되어가는 마을에 대부분 위치해 있습니다. 구시가지가 공동화 되어가는 건 전세계적인 추세이긴 하지만, 이렇게 예쁜 그림으로 마을을 꾸며 놓으니 다시 사람들이 찾고 마을은 다시 활기를 찾아 갑니다. 어떤 풍경들이 있나 들어가 볼까요~ 1. 수원화성과 맞닿아 있는 '지동 벽화골목' 수원의 벽화마을 중에선 가장 규모가 큰 곳은 지동일 거에요. 이곳은 수원화성 성벽 따라 있는 마을이라 수원여행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에요. 넓은 지역이다 보니 딱히 어디가 입구라고 말할.. 2017. 1. 16.
통합관람권 한 장으로 돌아보는 수원여행 전 이야기가 있는 도시를 좋아합니다. 경기도에서 이야기가 가득한 곳은 수원이란 도시가 있죠. 정조대왕은 수도를 한양에서 수원으로 옮기려고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더라도 대단히 파격적인 정책이었습니다. 당시는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이 가깝다는 명분이 있었지만, 사실은 변질된 붕당 노론 집권세력을 견제하고 새로운 친위세력을 육성해서 왕권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었을 겁니다. 조선은 땅을 기반으로 세력이 번성했기 때문에 수도를 옮기면 토지기반을 잃은 노론들의 힘이 빠질 것이 자명했으니까요. 그렇게 정조는 원대한 꿈을 안고 수원을 둘러싸는 수원화성을 쌓고 화성행궁도 손을 보았지만, 49세의 젊은 나이에 돌연 죽고 맙니다. 지금 우리에게 수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많은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그 속에는 .. 2017. 1. 12.